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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실종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

by kshong 202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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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노카멀티샵 홍경선입니다. 오늘은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실종된 소방대원 A 씨 / 사진=연합뉴스

✔️ 사건 개요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해 구조 활동을 했던 소방관 A씨가 실종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A씨는 참사 이후 심한 트라우마와 우울증을 겪어왔으며, 꾸준히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10일 새벽, 차량을 세우고 휴대전화를 버린 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메모를 남기고 자취를 감췄습니다.


✔️ 수색과 발견

  • 경찰과 소방은 드론, 수색견, CCTV 등을 총동원하여 광범위한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 10일 만에, 인천에서 약 8~9km 떨어진 경기도 시흥시 금이동 교각 아래에서 A씨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 고인의 심리적 고통

A씨는 참사 직후 인터뷰에서 “진짜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희생자 부모님은 어떤 마음일까”라며 고통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이후 총 12차례(심리상담 8회, 병원 치료 4회)에 걸쳐 지원을 받았으나, 깊은 상처를 치유하기엔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재난 현장에서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구조대원들의 트라우마 문제를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그들이 사회를 위해 헌신했듯, 우리 사회도 그들의 회복을 끝까지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 마무리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남겨진 가족과 동료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에 마음이 힘드신 분이 있다면, 혼자 견디지 마시고 꼭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 ☎️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24시간)
  • 💬 SNS 상담 ‘마들랜’

그는 우리의 영웅이었고, 치유받을 자격이 있던 분입니다. 부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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