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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연속: 트랙터 사고 사망자, 출동 구급차에 또다시 치여 숨져

by kshong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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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2일, 충북 보은군에서 믿기 어려운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0대 남성이 본인의 트랙터에 치여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는데, 더 충격적인 것은 사고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차가 미처 이 남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다시 치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점입니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사고 발생과 구급차의 재충돌

경찰과 소방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트랙터에서 내리던 중 기어가 풀려 움직이는 트랙터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어두운 시골길에 쓰러져 있던 남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구급차로 다시 한번 치게 되었습니다.

구급차 운전자는 사고 직후 "사람을 친 것 같다"고 진술했으며, 피해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어지는 조사와 경각심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구급차 블랙박스 영상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 역시 해당 구급대원의 과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구조 과정에서 또 다른 사고로 사망에 이르게 된 매우 안타깝고 충격적인 사례입니다. 어두운 환경에서의 운전 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 의무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이 철저히 조사되어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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