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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 연인 66차례 찔러 살해한 40대, 징역 25년 확정

by kshong 2025.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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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법원에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연인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지 못한 한 남성이 극단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사건인데요. 피해자의 억울한 죽음과 가족의 고통, 그리고 우리 사회가 경계해야 할 부분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판결이었습니다.


대법원 전경 [연합뉴스TV 제공]

사건 개요

2024년 7월, 강원 동해시의 한 노래주점에서 벌어진 비극입니다.
40대 남성 A씨(46)는 전날 연인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뒤, 이튿날 새벽 주점을 찾아갔습니다. 그는 미리 준비한 커터칼과 업소 내에서 가져온 가위를 사용해, B씨를 무려 66차례나 찔러 살해했습니다.

범행 후 A씨는 무면허에다 혈중알코올농도 0.135% 상태로 차량을 몰고 도주했으나, 약 2시간 반 만에 동해시 내 한 공원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재판 과정과 결과

  • 1심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극도로 잔혹하고, 피해자와 유족의 고통이 크다”며 징역 25년과 전자발찌 15년 착용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 2심에서도 살해가 계획적으로 이뤄진 점을 강조하며 동일한 형량이 유지되었습니다.
  • 대법원은 피고인의 ‘심신미약’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즉, 최종적으로 징역 25년형이 확정된 것입니다.


이번 사건이 주는 교훈

이번 판결은 단순한 교제 갈등이 얼마나 참혹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 상대방의 선택을 존중하지 못한 집착은 결국 파국으로 이어진다는 점,
  •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저지른 폭력이 얼마나 큰 비극을 낳는지,
  • 그리고 법원은 이런 잔혹한 범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사랑의 감정은 소중하지만, 그것이 집착과 폭력으로 변질되면 더 이상 사랑이 될 수 없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가 관계에서의 존중과 책임을 더욱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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